GM대우가 신차 라세티 런칭 광고를 내놓았다. 광고 배경은 캐나다 밴쿠버. 강에는 바지선이 떠 있고 배 위로 도로가 지나간다. 도로엔 껍데기 뿐인 차들이 열을 지어 있다. 하지만 차를 타고 있는 사람들은 당연하다는 듯 무표정하다. 이때 신차 라세티가 달려온다. 라세티는 껍데기만이 아닌 1백% 신차라는 내레이션이 흐른다. 이 광고는 기존의 국산 차들의 경우 겉모습만 조금 바꿔 신차인 것처첨 광고한다며 신랄하게 꼬집고 있다. 광고에 나오는 "껍데기"라는 표현은 신동엽의 시 "껍데기는 가라"에서 따온 귀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