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요리 전문점 선궁은 맛으로 소문난 곳으로 10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서울 서초동에 있는 본점은 중국요리 패밀리 레스토랑으로 93년 개업한 후 지금까지 운영되고 있다. 개업 당시 중국요리는 호텔이나 대형 중국식당을 제외하곤 배달 위주의 중국집이 대부분이었다. 그래서 국내 최초로 틈새시장을 겨냥,중저가의 중국요리 패밀리 레스토랑으로 오픈하면서 고급 중국요리의 대중화를 선언했던 것이다. 선궁의 장점은 고급 중국요리를 중저가에 판매한다는 점이다. 이것은 치밀한 원가분석에 의해 가능하다. 로스비용 등 원가부담을 최소화한 대신 손님에게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을 만족시킨다는 것이 선궁의 전략이다. 또 과학적 관리 시스템을 구축,점포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했다. 예를 들면 주방에는 주문하면 곧바로 요리가 나가게 하는 사전준비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는 한가한 시간에 준비해서 피크타임에 대비하는 시스템이다. 백화점이나 대형 건물 식당가 등에서 입점을 요청받고 있는 점도 자랑이다. 본점의 성공이 입소문으로 알려져 중저가 중국요리 패밀리 레스토랑 개점에 관해 컨설팅해주고 있다. 메뉴로는 해삼탕 발채삼고 해물누룽지탕 등과 고급 요리인 육문동고 죽생해선증송이 상어지느러미찜 등이 특히 인기있고 후식인 천패설리도 일품이다. 선궁측이 주장하는 메뉴의 특징은 크게 세가지. 가장 싼 메뉴를 가장 맛있게 만들고,히트 메뉴를 3가지 이상 선보이며,고객의 다양한 수요에 맞는 15가지 코스요리가 있다는 것이다. 가맹점은 철저한 교육 후 개설토록 하고 있다. 가격 결정,인테리어,메뉴 구성,서비스 방법,직원관리 및 유니폼 결정,투자수익성 분석 등 중국요리점 운영에 관한 거의 모든 것을 가르쳐준다. 가령 메뉴의 가격은 주변상황 분석에 따라 결정토록 한다. 다른 점포와 비교해서 결정해서는 안된다는게 본사측 주문이다. 허익회 사장은 "본사 직원이 가맹점으로 독립할 때는 적극 지원해줄 생각"이라며 "직원들에게 희망을 갖게 하고 장기근무를 권장해야 궁극적으로 고객에 대한 서비스가 좋아진다"고 말했다. 가맹 문의 (02)991-5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