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관리중인 ㈜뉴코아는 강근태 법정관리인이 연임됐다고 2일 밝혔다. 강 관리인은 강력한 구조조정을 바탕으로 지난 1999년 71억원 적자이던 영업이익을 2000년 363억원 흑자로 전환시킨 뒤 지난해와 올해 500억원 이상의 흑자를 연속 달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법원으로부터 연임결정을 받았다고 뉴코아 측은 설명했다. 강 관리인은 2000년 11월 법정관리인으로 취임하기전 삼성물산 유통부문 총괄책임자로 근무했으며, 당시 삼성플라자와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를 출범시킨 바 있다. 한편 뉴코아는 이날 백화점 담당임원인 박을규 상무를 영업총괄 전무로, 손병렬 경영담당 이사대우를 이사로, 킴스클럽 강남점장인 유응천 이사대우를 이사로 각각 승진 발령했다. (서울=연합뉴스) 심인성기자 sim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