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사이트 코리아닷컴이 지난 26일 메일서버를 업그레이드하는 과정에서 회원 1만여명의 받은편지함에 저장된 e-메일 일부가 손실됐다.

코리아닷컴은 26일 오후 메일서버 가운데 3대가 업그레이드 도중 다운되는 사고가 발생, 이들 서버에 저장됐던 10만여명의 회원가운데 1만여명의 e-메일이 소실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들 3대 서버에 저장됐던 유료 프리미엄 회원들의 e-메일은 실시간 백업장치로100% 복구가 가능하고 피해를 본 1만여명의 회원들의 e-메일은 21일 이전까지 받은e-메일만 복구가 가능하다고 코리아닷컴 측은 설명했다.

코리아닷컴 관계자는 "현재 파악된 피해 회원수는 1만여명 정도"라며 "회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0년초 포털사이트 다음의 메일서버가 고장을 일으켜 저장해 놓은e-메일을 잃어버린 다음 회원들이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으나 패소한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hskang@yonhap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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