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외국기업들의 국내 사업정보 교환 및 친목도모 등을 위한 소식지가 창간됐다. 1천5백여개 주한외국기업을 회원으로 둔 사단법인 한국외국기업협회(회장 손영석 텍사스인스트루먼트코리아 대표)는 최근 '포르카 저널(FORCA Journal)'이라는 협회 소식지 창간호를 발간했다. 손 회장은 "외국기업협회의 영문이름인 'Korea Foreign Company Association'의 머리글자를 딴 포르카는 회원사를 비롯한 1만2천여개 주한 외국인투자기업의 활동과 국내투자 및 경영정보를 공유하고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자는 취지로 창간됐다"고 밝혔다. 손 회장은 이어 "포르카는 외국기업들이 국내사업 과정에서 필요로 하는 유익한 정보와 전문가제언 등 다양한 읽을거리를 충실히 담아 단순한 소식지를 넘어 정보지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창간호에는 2003년 한국경제 전망과 정부의 '동북아 중심지화 전략'에 대한 외국기업들의 시각,최근 외국인 투자동향 등이 담겨 있다. 장욱진 기자 sorinag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