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66570](대표 구자홍)는 인도의 국영통신운영사업자인 BSNL(Bharat Sanchar Nigam Limited, Indian Telecommunication Corporation Ltd)이 주관한 농어촌 WLL(무선가입자망) 증설 입찰에서 27만 회선(2천만달러 규모)의 CDMA(코드다중분할접속) WLL 시스템 공급권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LG전자측은 "인도의 전국 농어촌지역 통신망 현대화 사업을 위해 지난해 수주한 30만 회선 신설사업 시스템 장비를 올 상반기에 구축 완료하고 지난 7월 인도 도시지역 입찰에서 35만 회선(6천만달러 규모)의 CDMA WLL 시스템 장비공급 계약을 따낸데 이어 추가로 대규모의 WLL 시스템 공급권을 획득해 인도 WLL시장을 사실상 장악했다"고 말했다.

이로써 LG전자는 올해 인도시장에 총 62만 회선(8천만달러 규모)의 WLL장비를공급하게 됐다.

지난 7월 계약한 도시지역 CDMA WLL 시스템 35만회선 물량은 내년 상반기 중 공급완료 목표로 현재 망구축이 진행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LG전자측은 "인도는 정부의 대대적인 통신 인프라에 대한 투자가 이뤄지고 있고인구 또한 엄청나기 때문에 중국과 함께 향후 10년내 세계 최대의 통신시장으로 부상할 잠재력을 지닌 국가로 전망되고 있으나 유선망 설치가 까다로운 산악지 역과정글지역이 많아 경제적이고 망구축이 비교적 용이한 무선가입자망(WLL) 도 입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임화섭기자 solatid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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