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카드[32710]는 업계 최초로 변동금리부채권(FRN)과 신디케이티드론 방식으로 각각 5천만 달러씩, 총 1억달러의 외화를 조달했다고28일 밝혔다. 국내 카드사가 자산담보(ABS) 방식이 아닌 자체 신용만으로 외화조달에 성공한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카드는 산업은행을 주간사로 크레디리요네, 아랍은행 등으로부터 1억달러의자금을 만기 2년과 3년 조건으로 조달했으며, 조달금리는 2년짜리는 리보(Libor)보다 0.5% 포인트, 3년짜리는 리보보다 0.6%포인트 각각 높은 수준이다. LG카드 재경담당 김정관 상무는 "이번에 업계 최초로 FRN 방식으로 외화를 조달했다"면서 "앞으로 자금조달원을 다변화하는 한편 첨단금융기법을 적극 활용해 자금조달 코스트를 지속적으로 줄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심인성기자 sim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