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는 12월부터 2003년식 차량의 판매에 들어간다고 28일 발표했다. 최고급 세단인 S80시리즈와 스포츠세단 S60에 고급 호두나무 스티어링휠과 적외선 차단 윈드스크린이 장착되고 중형세단 S40에 새로운 디자인의 그릴이 채택되는등 2003년식 차량은 편의장치와 성능이 업그레이드 됐다고 볼보차는 밝혔다. 2003년식 전 모델은 2002년식과 가격변동 없이 판매된다. 볼보차는 내년 상반기에 첫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XC90을 출시할 예정이어서 세단, 왜건, 스포츠카, SUV의 풀 라인업을 갖추게 된다고 설명했다. 볼보차 이진오 마케팅부장은 "올해 900대 판매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에는 첫 SUV인 XC90 등의 출시와 함께 2천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현준기자 ju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