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2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고등어 초특가 기획전"을 연다. 부산 직판장에서 올라온 고등어를 정상가보다 30% 싸게 판매하는 행사다. 전국 31개 매장이 모두 이 기획전에 참여한다. 롯데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해보다 3배나 많은 4천5백 박스의 고등어를 확보했으며 판매량에 따라 추가로 물량을 준비할 계획이다. 행사기간에는 3백50~4백g 크기의 고등어 5마리를 2천8백8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 수산 담당 조영준 과장은 "고등어는 12월과 1월이 제철이라서 살이 많이 붙어 있다"며 "가격은 지난해에 비해 30%이상 낮게 책정해 소비자들이 싸고 질 좋은 상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이밖에 다음달 6일까지 "염간 생선 모음전"도 함께 벌인다. 염조기(14마리)는 5천8백원,참조기(10마리)는 8천9백원,코다리(4마리)는 2천5백원,자반 고등어(4마리)는 2천3백80원,두절 가자미(1백g)는 6백50원에 판매한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