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박정인회장이 2010년 세계박람회 막바지 유치활동을 위해 27일 출국했다. 박회장은 다음달 3일 모나코에서 개최되는 제132차 세계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의 유치도시 결정을 앞두고 유럽지역을 방문한뒤 모나코에 도착, 마지막까지 유치활동을 적극 펼치고 5일 귀국할 계획이다. 박회장은 지난 2월 현대자동차 정몽구회장과 함께 제13회 카리브 공동체회의에서 유치활동을 벌인 것을 포함해 지금까지 13개국을 대상으로 유치활동을 벌여왔다. (서울=연합뉴스)김현준기자 ju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