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한국내 딜러인 평화자동차가 서울의 수입차거리인 강남구 신사동 도산대로변에 1,2층 전시공간 350평 규모로 아시아지역에서 최고시설을 갖춘 포드.링컨 전시장을 19일 개장했다고 발표했다. 국내 수입차 전시장중에서 가장 큰 규모인 것으로 추정되는 이 전시장은 규모뿐 아니라 인테리어와 고객편의 시설 등 총 공사비만 50억원을 투입, 최고의 시설을갖춘 것이 특징이라고 포드코리아는 밝혔다. 특히 전시장의 레저용 차량 코너에 8.4m 높이의 인공암벽을 설치, 고객이 암벽타기 강습을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실내 정원과 골프 퍼팅 연습시설과 함께비즈니스 라운지도 마련, 고객들이 인터넷, 팩스 등으로 업무도 볼 수 있게 했다. 또한 전시장이 각종 전시와 공연, 패션쇼 등 이벤트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실내에 총 6대의 파워앰프를 비롯한 음향.전력 시설도 마련했다. 랜디 오티즈 포드차 부사장은 이날 "이번에 신사동 전시장은 규모나 질적인 면에서 최고 수준의 포드차 전시장"이라며 "포드차가 한국에서 사랑받는 브랜드로 올라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포드코리아는 포드와 링컨을 합쳐 모두 8개 차종을 국내에 수입.판매하고 있으며 이번 신사동 전시장 개장으로 전국에 9개의 전시장을 보유하게 됐다. 한편 다임러크라이슬러코리아도 20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94평 규모의 전시장을 개장한다. 다임러크라이슬러는 이번 전시장 개장으로 서울의 강남.강북에 각각 2개의 전시장을 갖추게 됐으며 전국적으로는 17개의 전시장과 30개 지정서비스센터, 10개의 퀵서비스센터를 보유하게 됐다. (서울=연합뉴스)김현준기자 ju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