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편의점 수가 5천개를 넘어섰다. 한국편의점협회에 따르면 전국 편의점 수는 10월 말 현재 5천2백2개로 5천점을 돌파했다. 이 가운데 올해 개점한 점포는 1천3백32개로 하루 4.4개꼴로 문을 연 셈이다. 국내 편의점 수는 지난 93년 7월 1천점,97년 4월 2천점,2001년 4월 3천점을 넘어섰고 이후 증가속도가 빨라져 금년 2월 4천점을 돌파했다. 브랜드별로는 훼미리마트가 1천2백77개로 가장 많고 세븐일레븐 1천2백72개,LG25 1천44개다. 편의점협회 관계자는 "이 추세라면 2006년께면 1만점을 돌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