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지역 특산미인 '임금님표 이천쌀'이 전국 최고 품질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천시는 "지난 8∼10일 정부 과천종합청사에서 개최된 '제7회 농업인의 날 행사 및 전국 쌀 대축제 으뜸쌀 선발대회'에서 이천시 백사면의 정덕희씨가 출품한 추청벼 품종이 대상(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사단법인 전업농중앙연합회(회장 엄성호)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전업농 각시.도지부가 브랜드화 된 쌀 품목을 사전심사해 중앙연합회에 출품하면 농림부, 소비자단체 등이 쌀의 외형과 성분, 시식 등 심사를 통해 우수쌀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열렸다. 시 관계자는 "임금님표 이천쌀은 지난해 농림부 주관 '농산물 파워브랜드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며 "이번 수상으로 다시한번 이천쌀의 미질을 인정받게 됐다"고말했다. 한편 수상자인 정씨는 지난 2일 경기도 농업인 대상(고품질 쌀 생산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천=연합뉴스) 김경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