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길승 SK 회장은 동아시아 경제통합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한·중·일 3국 기업간에 '협력을 통한 구조조정'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손 회장은 8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한국경제연구원 주최로 열린 '동북아 협력과 기업의 역할'이란 국제 세미나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작년을 기준으로 한·중·일 3국의 국내총생산(GDP) 합계는 세계 전체의 18.6%를 차지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손희식 기자 hsso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