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중 국민 4명중 1명꼴로 차를 굴리는 '승용차 1천만대'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7일 건설교통부는 "10월 말 현재 전국의 승용차 등록대수가 9백63만8천대로 집계됐다"밝히고 "이런 추세로 나가면 내년 상반기에는 1천만대를 돌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승합차 화물차 특수차 등을 포함한 전체 자동차 등록대수는 10월 말 현재 1천3백82만5천대로 지난해 같은 달의 1천2백80만5천대에 비해 1백2만대가 증가했다. 홍성원 기자 anim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