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비자금융업체인 산와파이낸스가 한국에서 본격 영업에 들어갔다. 산와파이낸스는 자본금 100억원을 투자, 한국 현지법인인 `산와머니'(대표 타무라 마사히코.田村 將比古)를 설립했다고 6일 발표했다. 산와머니의 모회사인 산와파이낸스는 운용자산 1천121억엔(한화 1조1400억여원),직원수 1천100명, 점포수 415개로 일본내에서 14위 업체이며 한국에 진출한 일본계소비자 금융업체로는 최대 규모다. 산와머니는 서울 강남과 명동, 노원, 부평, 안양, 수원 등에 6개 지점을 개설했으며 올해말까지 수도권 지역에 4개 지점을 추가로 세울 계획이다. 산와머니는 일본에서 조달한 100억원으로 운용을 시작했으며 금명간 100억원을 추가로 일본에서 조달키로 했다고 밝혔다. . 산와머니는 현재 연리 66%의 조건에 무담보 신용으로 최대 500만원까지 대출해 주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 rhd@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