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이마트(대표 황경규)는 1993년 국내 처음으로 할인업태를 선보인 이래 매년 30% 이상의 고속 성장을 거듭해 매출,이익,시장점유율,고객만족도,브랜드가치 등 전 부문 9년 연속 1위를 지켜오고 있다. 중국 일본 동남아 유통시장이 미국 유럽 등 다국적 유통기업들에게 장악당하고 있는 현실에서 당당히 국내 시장을 지킨 이마트를 국내 전문가들은 물론 비즈니스위크 등 해외언론도 한국 유통의 자긍심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마트는 우선 매출 실적에서 월등하다. 올해 5조5천억원 매출에 시장점유율 35%로 2위권 업체들과의 격차를 더욱 벌이고 있다. 2006년까지는 93개 점포에 매출 12조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전망하고 있다. 이마트의 성공요인으로는 최다 점포망을 기반으로 한 막강한 구매력과 가격 경쟁력,차별화된 상품 개발,하루 2회 배송이 가능한 업계 최다 물류센터,한국 소비문화에 맞는 마케팅 능력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마트는 대한민국 소비자가 가장 많이 찾는 할인점이기도 하다. 지난 7월에는 93년 첫 점포 오픈 이후 누적 구매 고객수가 4억명을 돌파했다. 이처럼 소비자들이 이마트를 가장 선호하는 이유를 한마디로 말하면 브랜드 호감도와 신뢰도에서 경쟁업체들을 압도하기 때문이다. 황경규 이마트 대표는 "신세계 이마트는 한국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할인점이자 내수경기 진작과 국내 제조업 활성화 등 국민경제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국민기업으로 자리잡았다"며 "2003년부터는 본격적인 중국시장 진출로 초일류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