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20560]도 한-뉴질랜드 노선에 신규취항할 수 있게 됐다. 건설교통부는 최근 뉴질랜드, 네덜란드, 태국, 베트남 등과의 잇단 항공회담에서 확보한 운수권중 한-뉴질랜드 여객노선의 경우 아시아나항공에 주 4회 운수권을배분해 주 7회 운항중인 대한항공[03490]과 균형을 맞출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아시아나항공은 항공수요 등을 고려해 내년 10월부터 한-뉴질랜드노선에 신규 취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건교부는 또 신규 확보한 운수권중 한-네덜란드 화물(또는 여객) 주 1회 운수권과 서울-호치민 화물 주 200t(B747 화물기 주 2회분) 운수권은 각각 대한항공에 배분했다. 한-태국 여객(또는 화물) 운수권의 경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각각 주 3회와 주 6회씩 배분했다. (서울=연합뉴스) 류성무기자 tjd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