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용품 전문업체들이 겨울용 유아 외출용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해피랜드는 유모차 내부를 솜으로 패딩 처리해 보온 효과가 뛰어나고, `발 커버'가 내장돼 아기의 발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뉴 베렛' 유모차(22만8천원)를 출시했다. 프랑스 유아용품 브랜드인 파코라반도 발 커버가 포함된 유모차(22만∼23만원대)를 최근 선보였다. 압소바는 겨울이 되면 `외출용 캐리어' 사용층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발 커버가 부착된 `방한용 베이직 캐리어'(13만8천원)를 출시했다. 이밖에 유아용품 전문점과 할인점 등에서 키토산 성분을 함유해 항균 효과를 높인 외출용 마스크(해피랜드)는 2천800∼3천원대에, 겨울철 외출시 많이 쓰이는 7부포대기는 4만∼6만원에 각각 판매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z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