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한국대학신문이 9월2-12일 전국 26개 대학의 재학생 2천210명을 대상으로 생활의식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스펙트라가 중.소형차 부문 최고 인기 차량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기아차에 따르면 설문조사에서 스펙트라는 잠재 및 실 구매층인 대학생들에게중.소형차 부문 선호도 조사에서 32.6%의 선호도를 얻어 현대차의 아반떼XD(32.2%)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기아차는 스펙트라가 대학생 생활의식 설문조사가 처음 실시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 순위 1위를 지켰다고 설명했다. 기아차는 또 소형차 리오도 7.6%의 선호도를 보이며 마티즈Ⅱ(15.2%)에 이어 4위에 올랐다고 덧붙였다. 기아차 마케팅실장 이지원 상무는 "대학생들이 이처럼 기아차를 선호하는 이유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차량성능의 우수성은 물론 젊은층에 맞도록 스포티함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만족시킨 스타일에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현준기자 ju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