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길승 SK그룹 회장이 14일 서울대 문화관에서열린 서울대 제56회 개교기념식에서 제12회 '자랑스런 서울대인상'을 수상했다. 서울대는 선정증서를 통해 "손 회장이 한국 최고의 CEO로서 동북아협력체제를 거시적인 국가비전으로 제시하는 한편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사업과 1기업1문화운동을 도입하는 등 사회봉사자로서 활동과 업적이 뛰어나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유행성출혈열 예방과 구제사업에 공헌한 이호왕 학술원 회장과 인문학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선정된 박맹호 민음사 대표도 함께 수상했다. 장욱진 기자 sorinag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