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파 텔레비전에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1분짜리 광고가 등장했다. 르노삼성은 신차 SM3를 알리기 위해 기존 15초짜리 광고를 1분으로 늘려 지난 1일부터 KBS MBC SBS를 통해 내보내고 있다. 케이블 채널에서는 간혹 수분짜리 광고가 방영되곤 하나 공중파 채널에서 1분짜리가 방영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공중파에선 통상 15초짜리 광고가 나간다. SM3 광고를 제작한 웰콤 관계자는 "1분짜리 TV광고는 미국 유럽 등지에서는 이미 보편화됐다"며 "강한 메시지를 전하고 싶어 1분짜리 광고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SM3 1분짜리 광고는 이별한 남녀가 SM3와 관련된 추억을 떠올리며 평정을 되찾는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남자편 여자편 등 2편으로 제작됐다. 이 광고는 낮시간대에 한 차례,심야에 한 차례 등 하루 두 차례 방영되고 있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