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서울은행 통합추진위원회는 9일 국민주택기금 취급금융기관 선정에 공동으로 참여키로 하고 공동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 업무에 착수했다. 통합을 앞둔 하나와 서울은행 직원이 뭉쳐 공동작업에 나서는 것은 처음이다. TF팀은 권태균 하나은행 전략기획팀장을 팀장으로 하나은행 직원 4명, 서울은행 4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됐다. 하나와 서울은행은 오는 12일까지 건설교통부에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건설교통부는 지난달말 국민주택기금 운용 은행으로 기존 국민은행 외에 추가로 2개 은행을 선정키로 했다. 한편 하나와 서울은행은 이날 전산통합실무위원회도 조직했다. 전산통합실무위원회는 하나은행측에서 6명, 서울은행측에서 5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