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국내 처음으로 고급 민박인 펜션사업에 자금을 빌려주는 대출상품을 8일부터 판매한다. 이 대출은 펜션 개발자금과 매입자금으로 구분된다. 펜션 개발자금은 펜션을 개발해 분양하는 사업자에게 부지 매입비와 건축비의 60%까지를 빌려주며 대출기간은 1년이다. 펜션을 분양받는 사업자에겐 분양금의 60%까지를 8년간 대출해 준다. 금리는 6.5~10.5%에서 결정된다. 기업은행은 "새로운 유망산업으로 부상하는 레저산업의 대출수요를 유치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02)729-7618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