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LCD TV 시장의 3분의2를 점유하고있는 샤프는 37인치 LCD TV를 이번 전자전에 전시했다. 신개념 플라즈마 클러스터 공기청정기와 PC와 같은 작업 환경을 갖춰놨다는 PDA "자우루스"도 시연해볼 수 있다. 샤프는 37인치 LCD TV(LC-37HV2T)가 시중에 나와있는 어떤 재료의 모니터보다 화질이 선명하다고 자랑한다. 같은 크기의 PDP TV보다도 정밀도가 30% 높고 8백대 1의 높은 콘트라스트(명암대비율)를 실현했다는 것. 4평 공간의 바이러스를 2시간만에 99% 제거하는 플라즈마 클러스터 공기청정기는 일본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고 한다. 곰팡이와 세균을 살균하고 담배나 음식 악취를 제거한 후 산소 이온을 대량으로 방출,공기를 맑게 한다. 이번 전자전에 2가지 모델,10대를 갖다놨다. 울창한 산림 속에 있는 것처럼 24시간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니 이 코너에서 잠시 쉬어갈 만 하다. 정지영 기자 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