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국제물류촉진지역연구회가 공동 주최하고 사단법인 국제해양수산물류연구소와 동아대 지능형통합항만관리연구센터가 공동주관하는 `남.북한 해양수산 물류협력 심포지엄'이 4일 오후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항만개발과 해운경영, 선박수리, 수산업 등 남북한간의 해양수산분야의 협력방안을 모색하게 되는데 이정욱 해양수산개발원 원장은 `경의선개통과 남북한 경제협력 방안'이라는 기조연설을, 박남규 동명정보대 교수와 박명섭성균관대 교수는 `남북 해양물류 경제협력 방안'과 `남북 수산업 경제협력 방안'의주제발표를 각각 하게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경의선과 동해선 등 남.북한을 연결하는 철도와 도로가 이어지고 부산아시안게임에 북한이 참가하는 등 한반도 평화와 화합의 교류 분위기가 성숙되고 있는 가운데 실질적인 해양수산분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부산=연합뉴스) 심수화기자 sshw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