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점들이 백화점의 가을 정기세일에 대응하기위해 각종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 이마트는 13일까지 '가을 인기상품 초특가전'을열어 패션, 레저, 혼수가전, 가공.신선식품, 인테리어용품 등을 할인판매한다. 이 기간 이마트는 여성 티셔츠를 1만3천원에, 여성 하이넥과 터틀넥 풀오버를 1만5천원에 판매한다. 또 타운젠트, 아르페지오, 캠브리지, 에딘버러, 빌트모아 브랜드의 신사복을 15만원에 균일가 판매한다. 이와 함께 LG전자레인지를 9만8천원에, 테팔 스팀다리미를 3만4천800원에, 가습기를 3만3천800원에 각각 판매하고, 상품에 따라 상품권을 주기도 한다. 이마트는 또 ‘활꽃게 산지 직송전’, '생필품 초특가 기획’등도 마련했다.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도 13일까지 '유아복 가을상품 초특가전', '유명브랜드 가을상품 사은행사', '상품권 경품행사' 등을 통해 가을상품을 10~30% 할인판매한다. 해피랜드, 모아방, 압소바 등 유아복 브랜드는 20~30%, 크로커다일, 아놀드바시니, 에코는 30%, 톰키드 20%, 카스피, 지피지기는 10%씩 싸게 판매된다. 홈플러스는 또 9일까지 영등포, 창원, 울산, 간석점(인천)에서 상품권으로 구매하면 추첨을 통해 홈시어터, 상품권 등을 준다. 그랜드마트도 14일까지 공산품, 생활용품, 잡화, 가전, 의류 등 품목을 30~70%할인판매한다. 롯데 김밥속햄(200g)이 1천850원에, 농심햅쌀밥(3개)이 3천750원에, 제일제당 주방이코노세제(3kg)가 3천원에 각각 판매된다. 또 JVC 캠코더(DVL-320KR)가 82만5천원, 쿠쿠압력밥솥(SRP-1123F)이 16만8천원에 각각 판매된다. 또 행사기간 중 5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 선착순 1천명에게 햇밤(500g), 양파등을 사은품으로 준다고 그랜드마트측은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주종국기자 sat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