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제약은 이탈리아 최대 제약사 메나리니사와 고혈압치료제 `조페노프릴정'을 도입하기 위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 고혈압치료제들의 장점은 고루 갖추고 있으면서 마른 기침 발생등의 부작용은 줄인 차세대 고혈압약으로 지난해 이탈리아에서 발매된 이후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등 고성장 신약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중외제약은 국내 주요 종합병원에서 실시중인 임상시험을 마치는대로 제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서한기기자 sh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