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국제바이오엑스포 개막후 첫 주말인 28일 엑스포장에서는 다채로운 부대 행사가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날 오전 11시 내몽고 캉카치나오란무친 예술 공연팀이 출연, 내몽고 전통 민속무용과 노래, 전통 악기 등을 공연, 엑스포장 분위기를 띄웠다. 특히 미래 바이오 세상을 재미있게 묘사한 `바이오 멀티 코디쇼'는 감수성 풍부한 청소년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쇼는 재미 있는 헤어 스타일과 메이크업, 화려한 의상과 장식으로 치장하고 경쾌한 춤을 선보임으로써 미래의 가상 세계를 환상적으로 표현해냈다는 평가이다. 이 공연은 엑스포 기간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에 계속 열린다. 이밖에 충북 예술고 학생들이 고전 무용과 현대 무용을 공연했으며 관람객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레크레이션 공연도 열려 전시관을 찾는 관람객들의 발길을 잠시 붙잡았다. (청주=연합뉴스) 박종국기자 pjk@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