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26일 보험사들이 보험사기 방지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도록 보험사기방지실태 등도 경영실태평가에 반영하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이와 함께 `보험사기방지업무 모범규준'을 마련해 각 보험사에 제시했다. 모범규준은 금감원이 국내 24개 보험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보험사기 방지업무실태점검 결과와 외국의 모범사례를 참고해 마련한 것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와 함께 고의로 교통사고를 유발하거나 장해진단을 조작하는 등 보험사기가 빈번한 분야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조사활동을 벌일 계획"이라고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