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편의사양을 고급화한 '2003년형 카렌스Ⅱ'를 18일부터 판매한다. 새 모델은 화물을 적재할 때 편리하게 3열 시트에 격납식 헤드레스트를 기본으로 적용했다. 뒷바퀴 디스크 브레이크를 모든 모델에 장착했으며 ECM 룸미러,핸들 오디오 리모컨,서리 제거와 와이퍼 결빙을 막는 앞 열선유리 등 각종 편의사양도 추가했다. 디젤 고급형 2.0LX와 가솔린 고급형 1.8LX 등 2가지 모델이 새로 선보였으며 가격은 1천3백18만∼1천6백80만원.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