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화기계 시스템 제작업체로 광주에서 문을 열었다. 이 업체는 그동안 수입에 의존해온 자동화 설비의 국산화를 주요 사업품목으로 삼고 있다. 조선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15년 이상 관련업계에서 제어시스템분야 영업과 관리경험을 쌓아온 유정재 대표(42)가 전문엔지니어 3명과 함께 회사를 차렸다. 이들 엔지니어는 타이어플랜트 국산화 등 설비국산화 경험이 풍부하다고 유 대표는 설명했다. 유 대표는 "소규모 공장에서도 자동화설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 사업전망이 밝다"며 "앞으로 2~3년 안에 고난도기술과 고비용이 접목된 로봇 자동제어시스템을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062)956-4321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