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12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기아 사이버 주부대학(http://kia.cyberjubu.com) 오픈 1주년을 맞아 과제물을 많이 제출하거나 활발한 활동을 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올린 직원 부인 8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기아 사이버 주부대학은 기아차 직원 주부들의 평생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7월에 오픈한 학습사이트로 컴퓨터, 인터넷, 교양, 어학, 자격증 취득 등에 걸쳐현재 60개 강좌가 개설돼 있고 회원수는 1천81명이다. 기아차는 우수회원으로 선정된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김치냉장고, 디지털 카메라,문화상품권 등을 증정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는 온라인을 통해 종합적인 가족교육을 시행함으로써 기아 가족이라는 일체감과 자부심 부여가 목적"이라며 "국내 기업중 유일한 사이버 주부대학에 직원 부인들의 호응이 무척 좋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김현준기자 ju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