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행은 연말까지 수해 중소기업과 개인에게 복구비용 및 생활안정자금을 노마진으로 대출해준다고 6일 밝혔다. 중소기업은 최고 10억원까지 원가 수준인 금리 5.35%에 빌려주고 개인은 신용대출은 500만원, 담보대출은 담보가치에 가까운 규모를 우대금리보다 2∼3%포인트 싸게 대출해준다. 또 기존 대출금은 상환일을 연장해주고 이자납부를 3개월 유예해주며 연체이자도 받지 않는다. 서울은행은 "전화로 대출기한 연장과 이자유예를 신청한 뒤 나중에 피해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