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성 전 재정경제부 장관과 금융권 최고경영자(CEO) 등 11명이 한국 금융권의 나아갈 방향을 논의하는 '21세기 금융비전 포럼'을 결성했다. 포럼 발기인은 이 전 장관(현 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 교수)과 류시열 은행연합회장,정건용 산업은행 총재,김정태 국민은행장,윤병철 우리금융 회장,라응찬 신한지주 회장,김승유 하나은행장,오호수 증권업협회장,양만기 투자신탁협회장,배찬병 생명보험협회장,박종익 손해보험협회장 등이다. 이들은 지난해 말 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의 '금융기관 위험관리 최고경영자 포럼'에서 만난 것을 인연으로 이번 포럼을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인식 기자 sskis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