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 전문가들을 양성하기 위한 '전경련 EBP(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 프로그램) 경영자과정'이 4일부터 시작됐다. 전경련 국제경영원과 크레타콤은 이날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현대산업개발 이방주 사장,안건회계법인 이제홍 회장,방송인 임성민씨 등 48명의 수강생이 참석한 가운데 제3기 EBP과정 입학식을 가졌다. 한국경제신문사가 후원하는 이번 교육은 12월 20일까지 이어지며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대해 체계화되고 전문화된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손병두 전경련 부회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21세기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급성장하고 있다"며 "EBP과정이 엔터테인먼트 전문인력 양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교육과정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전략 △가치창조전략 △글로벌 마케팅전략 등 세가지 주제에 30여개 강좌로 이뤄진다. 강사는 정경원 한국디자인진흥원장,안재학 코엑스 대표,윤윤수 휠라코리아 대표,이현세 세종대 교수,주철환 이화여대 교수,송승환 PCM프로덕션 대표 등이다. (02)713-5797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