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롱비치 항만에 36만평 규모의 컨테이너 전용 터미널을 1일 개장했다. 기존 미 해군 부지를 개량해 건설된 이 터미널에는 초대형 선박 3척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으며 1백t을 들어올릴 수 있는 슈퍼 갠트리 크레인 10개가 설치돼 있다. 내년까지 2단계 공사가 끝나면 연간 2백만TEU의 컨테이너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