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지금까지 개인과 기업의 중간 틈새에끼여 대출을 받기 어려웠던 소규모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특화 대출상품인 '사업자신용대출' 제도를 마련, 2일부터 전 영업점에서 취급한다. 사업자 신용대출은 지금까지 상대적으로 대출이 어려웠던 자산규모 5억원 이하의 소규모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1인당 최고 3천만원까지 무담보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2-3종류의 간단한 서류만 있으면 가능하고 올 연말까지 500억원 한도내에서 판매된다. 금리는 연 9,9%이며 배우자 연대보증시 0.5%, 신용카드회원(신규포함) 0.3%, 신용카드 가맹점(신규포함) 0.5%, 적립식예금 가입고객 0.3%, 자가사업장보유 0.4% 등조건에 따라 최고 연 2.0%까지 금리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기존 거래고객은 신규고객에 비해 최고 연 2%이상 금리 혜택을 제공하며금융기관 총 신용대출이 5천만원 이상이거나 신용불량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구=연합뉴스) 임상현기자 shl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