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판매가 이르면 9월부터 수입차 판매에 나선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차판매는 미국 제너럴모터스(GM) 한국지사인 GM코리아와 조만간 계약을 맺고 캐딜락과 사브 모델의 국내 판매를 맡을 예정이다. 5천여명의 영업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대우차판매가 수입차 판매에 나설 경우 수입차 시장 판도에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대우차판매는 효과적인 마케팅을 위해 국산차 대리점과는 별도로 수입차 전시장을 운영할 예정이며 GM코리아가 직영하는 서울.부산의 전시장을 인수하는 등 판매망확보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김현준 기자 ju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