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 고잔동 중심상업지구에 22일 할인점 까르푸가 문을 연다. 한국까르푸는 지난해 11월부터 3천3백평 부지에 안산점을 짓기 시작해 연면적 1만3천5백평,영업면적 4천3백평 규모의 대형 할인점을 개점한다. 안산점에는 할인매장 외에 은행 약국 식당가 패스트푸드점 미용실 안경점 어린이놀이시설 등 다양한 고객편의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까프루는 안산점 개점을 기념해 승용차 2대,텔레비전 5대,김치냉장고 11대 등을 걸고 경품행사를 벌인다. 까르푸는 또 일산점과 중계점을 대대적으로 수리해 이날 안산점 개점과 때를 맞춰 새로 오픈한다. 컨설팅업체를 통해 1년간 설문조사를 거쳐 한국인의 구매패턴과 동선에 맞게 재단장한 것. 두 점포의 공사는 지난 2월에 시작돼 6개월이 걸렸다. 그 결과 일산점은 조명을 밝게 하고 애견센터 네일아트 은행 등 편의시설을 갖춘 3천6백평 규모의 매장으로 재탄생했으며 중계점도 시원스러운 구조의 매장으로 탈바꿈했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