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생활용품 업체들이 앞다퉈 수해지역 주민돕기에 나서고 있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야쿠르트는 이날 재해대책본부에 라면과 먹는 샘물 등 5천만원 상당의 식품을 전달했다. 크라운베이커리는 오는 21일 김해시 수해주민에게 5천명분의 빵을 지원하기로했다. 태인 샤니는 경남도와 충북 진천군, 강원도 원주시에 빵 10만봉지를 지원하기로했으며, 제일제당은 최근 즉석밥 햇반과 즉석국 제품 등 1천400만원 상당을 경남 김해시 한림면에 전달했다. 또 태평양은 샴푸와 치약 등 1억3천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21일 재해대책본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애경산업도 습기 제거제와 치약 등 1천2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김해시에 지원하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정선기자 j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