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에 해외명품 할인판매 행사가 한창이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뉴코아 강남점은 21∼29일 `수입명품 고정고객 초대전'을 열어 페라가모, 구찌, 프라다, 펜디 등 해외 유명 브랜드의 핸드백, 니트, 신발,액세서리 등을 정상가보다 최고 60%까지 할인판매한다. 브랜드에 따라 버버리는 정상가의 최고 60%까지, 페라가모와 에트로는 최고 50%까지 할인된다. 구찌, 프라다, 펜디, 셀린느 등 대부분의 브랜드는 20-30% 할인된다. 50-60%까지 할인되는 것은 대부분 여름상품이며, 가을신상품은 20-30% 할인된다. 인터넷 쇼핑몰들도 다양한 명품 행사를 벌이고 있다. 신세계닷컴(www.shinsegae.com)의 신세계몰은 이달말까지 `명품 1+1 사은대축제'를 진행한다. 베르사체, 에르메네질도 제냐의 남성정장을 비롯, 버버리 여성 원피스, 펜디 스커트, 휴고보스 남성 롱코트와 프라다, 펜디의 지갑, 핸드백을 품목별로 정상가보다 최고 60%까지 인하된 가격에 판매한다. 구매고객에게는 구찌, 제냐 넥타이와 휴고 반소매 티셔츠 등 사은품을 준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도 이달말까지 `해외 명품 ONE+ONE 대잔치'를 열어 페라가모, 프라다 등 해외 유명 브랜드의 핸드백, 지갑 등 잡화류 165종을 정상가보다 20-30% 할인판매하고, 50만원 이상 구매시 키케이스 등 사은품을 준다. (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z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