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점들이 개학을 앞두고 신학기 학생용품 판매행사를 벌이고 있다.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04170] 이마트는 오는 25일까지 '신학기 용품대전' 행사를 갖고 1만원 안팎의 저렴한 학용품 세트를 대량으로 준비했다. 신세계는 또 증정행사와 특별기획세트 상품을 강화했으며, 초등학생 전과는 일괄적으로 10% 할인판매한다. 스케치북 10권을 5천700원에 판매하면서 스케치북 2권과 노트 1권을 증정하며크레파스(36색)는 3천900원에 물감(24색)을 끼워준다. 디지몬 연필(8본)은 1천600원인데 같은 상품을 하나 더 준다. 롯데마트는 오는 31일까지 그림그리기 용품, 노트, 문구 등을 최고 30% 할인판매한다. 동아 수채화 물감(12색)이나 동아 크레파스(24색)는 구입시 같은 상품을 하나더주고 롯데마트 파일(20매입,40매입)도 구매시 홀더파일 2개를 제공한다. 그랜드마트도 26일까지 학생용품을 20~30% 할인판매한다. 푸우/마시마로/햄토리 학생가방이 1만7천800원, 동아전과(2학기용)가 1만3천500원~1만5천300원, 샤파 연필깍기가 1만2천350원, 캐릭터 문구세트가 1천950원이다. 홈플러스도 오는 21일까지 '신학기용품 최저가 모음전’을 벌여 모나미 포켓몬크레파스(18색)를 2천400원에, 디지몬 연필세트를 980원에 판매하며 구매시 같은 상품을 하나 더 제공한다. 또 실내화를 2천원, 슬레진저 아동화를 1만4천800원,학생 러닝셔츠를 1천500원에 판매한다. 한국까르푸도 오는 25일까지 학생용품을 기획판매하며 컴퓨터 구입시 하나로 통신 ADSL 가입설치비, 한달 사용료, 2만원 까르푸 상품권 등을 준다. (서울=연합뉴스) 주종국기자 sat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