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하나은행(대표 최성호)의 예대율이 60%를 넘어섰다. 15일 충청하나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총수신과 총대출이 각각 5조9천103억원, 3조7천290억원으로 예대율이 63.1%를 기록했다. 이는 이 은행 출범 직후인 1998년 12월 말 예대율 45.2%(총수신 1조8천995억원, 총대출 8천589억원)에 비해 17.9% 포인트 높아진 것이며 부산은행과 대구은행, 광주은행 등 지방은행 평균 예대율 55.0%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은행 관계자는 "예대율 상승은 지역에서 조성한 자금을 지역 산업체에 충실히 공급하고 있음을 뜻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성장성이 높은 업체를 적극 찾아서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042-520-7620) (대전=연합뉴스) 이은파기자 silve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