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품질포럼(위원장 조순)은 오는 12월20일부터 내년 1월20까지 한 달간 신품질대상 신청을 받아 내년 5월 제1차 신품질대상을 발표한다고 12일 밝혔다. 신품질대상과 신품질혁신상 등 두 종류가 있으며 신품질대상의 경우 대기업 중소기업 서비스 공공부문별로 시상한다. 심사기준은 △리더십 △프로세스 △인적자원 관리 △고객가치 창조 등이며 1천점이 만점이다. 신품질대상은 세계시장을 선도할 품질을 지속적으로 창출하는 새로운 품질문화를 보급하고 벤치마킹 모범사례를 발굴해 한국기업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제정됐다. 심사에 응모하려는 기업은 신품질포럼 홈페이지(www.nqf.or.kr)에 있는 신품질 실천모델을 기준으로 내부평가를 실시해 점수가 4백점이 넘어야 한다. 신품질포럼은 중소기업 및 대기업 최고경영자(CEO)와 대학교수 등 80여명으로 결성돼 있다. 이순용 한국품질재단 이사장(동국대 교수),이재욱 노키아티엠씨 회장,손욱 삼성종합기술원장,김재주 서울대 교수,장경작 조선호텔 사장,윤상운 연세대 교수,김형욱 홍익대 교수,최만 에코싸이클 회장 등이 이 포럼의 회원이다. 조순 위원장은 "신품질대상을 한국기업의 국제경쟁력을 높이는 산업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키워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품질포럼은 연구분과위원회와 교육분과위원회를 통해 연구와 신품질 전문가 양성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품질전문가 자격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