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5일 근무제 실시 이후 시중은행이 한국은행의 금융망을 통해 결제하는 자금 규모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한은금융망을 통한 시중은행의 하루 평균 원화 결제액은 전월대비 6.5% 감소한 56조1천3백5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은행의 주5일 근무로 인해 토요일에 금융기관간 콜거래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