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사간 상호 빚보증 제한 기업집단으로 지정된 43개 그룹의 채무보증 미해소 잔액은 지난 4월1일 현재 6천7백58억원으로 집계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6일 과거 30대 대기업 집단은 지난 3월말까지 제한대상 채무보증액을 모두 해소했으나 새로 편입된 기업집단의 미해소분이 남아 있다고 밝혔다. 미해소분은 채무보증 제한 기업집단으로 신규 지정된 KT 한국토지공사 동원 KCC 대성 등 5개 그룹과 현대중공업의 계열사로 편입된 로템 및 코리아정공의 채무보증액이다. 박수진 기자 parks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