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하나은행(대표 최성호)은 대전.충남북지역벤처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연말까지 업체당 3천만-1억원의 자금을 신용대출해주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대출 조건은 연리 7.75%에 1년 내 상환이며 3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특히 충청하나은행은 종전 담보대출이나 매출실적 위주의 자금 지원 관행에서 벗어나 신설 벤처기업 등 매출 규모가 미미한 업체에 대해서도 최고 3천만원까지 신용대출한도를 제공할 계획이다. 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 벤처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다양한 상품을 개발,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042-520-7620) (대전=연합뉴스) 이은파기자 silve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