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지난 주말 중국 베이징 케리센터(嘉里中心)에서 중국 국가올림픽위원회와 '삼성전자 부산아시안게임 중국대표팀 후원 발표회'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삼성은 이를 통해 오디오·비디오 백색가전 무선통신 분야에서 중국대표팀을 단독 후원하게 되며 아시안게임 기간 중 중국대표팀에 1천대의 CDMA 휴대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은 또 중국 내 광고나 신제품 출시 등에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를 활용하고 경기에 참여하는 중국팀을 위한 '삼성 응원팀'을 구성,운영키로 했다. 이밖에 중국에서 3만5천원(元)어치 이상 전자제품을 구매하는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부산아시안게임 경기관람 티켓을 제공하는 판촉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