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농협지역본부는 2학기 대학생 학자금으로 100억원을 대출, 지원할 방침이라고 2일 밝혔다. 일반 대학(원)생은 총.학장의 추천을 받아 농협중앙회 소속 영업점에 신청하고 농업인 자녀는 학교 추천없이 등록금납입고지서 사본을 첨부해 지역조합에 신청하면된다. 대출금리는 연 5.25%, 기간은 단기인 경우 2년이며 장기는 재학기간 거치후 7년균등분할 상환조건으로 8월중 대출업무를 시작해 10월까지 시행될 예정이다. 강원농협 관계자는 "올 하반기부터 지역 축협에서도 농업인 자녀 대학생 학자금대출을 취급하게 돼 축산농업인 자녀에게도 대출지원 혜택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농협은 지난 3월에도 60억원의 대학생 학자금을 대출했다. (춘천=연합뉴스) 박상철기자 pk3@yna.co.kr